IT・테크

워드프레스 초기 설정, 설치 후 꼭 바꿀 10가지

이안 · 2026.08.20

이번 글의 차별화 요소

  • 0~5분 → 5~15분 → 15~20분 형태의 시간순 진행
  • 실제 TopicGrow Hostinger 관리자 화면 사용
  • 설치 직후 확인할 10가지 설정
  •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최종 점검표
  • 검색엔진 차단 설정을 별도로 강조
  • 고유주소 변경 시 기존 링크가 깨질 수 있다는 주의사항
  • Rank Math·Yoast 중복 설치 방지
  • 백업이 존재하는지뿐 아니라 복원 위치까지 확인
  • 마지막에 시크릿 창으로 직접 검수하는 방법 수록

설정 기준은 WordPress 일반 설정, 읽기·검색 노출 설정, 고유주소 설정, 사이트 건강 및 Hostinger 백업 안내를 참고했습니다.

워드프레스 초기 설정, 설치 후 꼭 바꿀 10가지

도메인을 연결하고 워드프레스 화면이 열렸을 때는 블로그가 거의 완성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첫 글을 쓰기 전에 확인할 메뉴가 꽤 많았습니다. 검색엔진 차단이 켜져 있거나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예약 발행이 어긋날 수 있고, 고유주소를 나중에 바꾸면 이미 공유한 링크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워드프레스 초기 설정을 관리자 메뉴 순서가 아니라 실제 작업 우선순위대로 정리했습니다. 설치를 마친 뒤 타이머를 40분으로 맞추고 하나씩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현재 상태를 한 장 남겨두세요

설정을 바꾸기 전에 호스팅 대시보드와 워드프레스 관리자 화면을 캡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을 바꿨는지 추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록 습관도 워드프레스 초기 설정 과정에서 빠뜨리기 쉬운 부분입니다.

저는 TopicGrow를 Hostinger에 설치한 뒤 대시보드에서 다음 항목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 도메인이 연결되어 있는지
  • SSL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 WordPress와 PHP 버전이 표시되는지
  • LiteSpeed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 플러그인과 취약점 경고가 있는지
워드프레스 초기 설정 전 확인하는 TopicGrow Hostinger 대시보드 실제 화면
위 이미지는 실제 TopicGrow 설치 화면입니다.

목차

    SSL과 LiteSpeed는 활성 상태였고 CDN은 비활성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초록색 표시를 무작정 늘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요금제와 운영 단계에 필요한 기능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새 블로그라면 CDN보다 기본 주소, 검색 노출과 백업부터 점검하는 편이 우선입니다.

    0~5분: 되돌릴 방법부터 확인합니다

    1. 백업이 실제로 생성되는지 확인하기

    업데이트나 플러그인 설정 전에 백업 위치부터 알아둡니다. Hostinger에서는 웹사이트 → 대시보드 → 백업에서 백업 생성과 복원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 백업의 주기와 보관 기간은 가입한 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화면에 표시된 조건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백업 화면이 있다고 끝난 것은 아닙니다. 다음 세 가지를 메모해 두세요.

    • 마지막 백업이 만들어진 날짜
    • 웹사이트 파일과 데이터베이스가 모두 포함되는지
    • 복원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중요한 디자인 변경이나 플러그인 업데이트 전에는 수동 백업을 한 번 만드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Hostinger 공식 안내에서도 파일과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WordPress 백업 생성·복원 절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HTTPS와 대표 주소 통일하기

    브라우저 주소창에서 아래 두 주소를 각각 열어봅니다.

    http://내도메인
    https://내도메인

    HTTP 주소로 접속했을 때 HTTPS로 이동하는지 확인하세요. www를 사용하는 주소와 사용하지 않는 주소 중 어느 것을 대표 주소로 쓸지도 정해야 합니다. WordPress의 설정 → 일반에 있는 WordPress 주소와 사이트 주소는 연결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의로 바꾸면 관리자 화면에 접속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미 도메인 연결이 정상이라면 호스팅 설정과 일치하는지 확인만 하고, 변경이 필요할 때는 먼저 백업한 뒤 호스팅사 안내를 따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WordPress의 사이트 건강 화면에서도 HTTPS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HTTPS와 백업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5~15분: 블로그의 기본 신분 정보를 정합니다

    3. 사이트 제목과 태그라인 바꾸기

    경로는 설정 → 일반입니다.

    • 사이트 제목: TopicGrow
    • 태그라인 예시: 생활과 업무에 바로 쓰는 정보
    • 관리자 이메일: 실제 확인 가능한 이메일
    • 사이트 언어: 한국어
    • 시간대: 서울

    태그라인에 키워드를 여러 개 나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블로그의 역할을 한 문장으로 보여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제목과 태그라인은 테마에 따라 헤더나 검색 결과 관련 정보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임시 문구가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시간대는 예약 발행과 게시 날짜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한국에서 운영한다면 단순 UTC 숫자보다 도시 목록에서 서울을 선택한 뒤 표시되는 현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편합니다.

    4. 아무나 회원으로 가입하지 못하게 하기

    같은 설정 → 일반 화면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회원제 사이트가 아니라 일반 정보 블로그라면 불필요한 공개 가입을 허용할 이유가 많지 않습니다.

    회원가입을 운영해야 한다면 신규 회원의 기본 역할은 관리자나 편집자가 아니라 최소 권한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WordPress 공식 문서는 신규 사용자의 기본 역할이 새로 가입하거나 추가된 사용자에게 적용된다고 설명합니다.

    15~20분: 검색 노출을 막는 체크를 해제합니다

    5. 검색엔진 가시성 확인하기

    경로는 설정 → 읽기입니다. 화면 아래쪽에 있는 다음 항목을 찾습니다.

    검색 엔진이 이 사이트를 검색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블로그를 공개하고 검색 유입을 받을 계획이라면 이 항목이 체크되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WordPress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 옵션을 체크하면 검색엔진에 사이트를 색인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합니다. 검색엔진이 반드시 따르는 강제 차단은 아니지만, 공개 블로그에서는 켜둘 이유가 없습니다.

    사이트를 제작 중이라 일부러 차단해 두었다면 공개하는 날 해제하고, 캐시를 비운 뒤 페이지 소스를 다시 확인하세요.

    6. 홈페이지 표시 방식을 결정하기

    같은 화면에서 홈페이지가 최신 글 목록인지 고정 페이지인지 결정합니다.

    • 정보성 블로그 중심: 최신 글 표시가 간단함
    • 브랜드형 홈페이지 운영: 홈 페이지와 글 목록 페이지를 별도로 지정

    아직 홈 디자인이 없는데 빈 고정 페이지만 지정하면 방문자가 내용 없는 첫 화면을 보게 됩니다. 초반에는 최신 글 방식으로 시작하고, 글이 쌓인 뒤 고정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괜찮습니다.

    20~25분: 첫 글 전에 URL 구조를 정합니다

    7. 고유주소를 ‘글 이름’ 방식으로 설정하기

    경로는 설정 → 고유주소입니다. 정보성 블로그라면 일반적으로 글 이름 구조가 주소를 읽고 관리하기 편합니다.

    https://example.com/sample-post/

    숫자만 있는 주소보다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기 쉽고, 글별 슬러그도 편집할 수 있습니다. WordPress 공식 문서도 고유주소를 글과 페이지의 영구적인 URL로 설명하며 글 이름을 포함한 여러 구조를 제공합니다.

    이 설정은 글을 발행하기 전에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검색에 등록되거나 외부에 공유된 주소를 바꾸면 기존 링크가 404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운영 중인 사이트에서 구조를 바꿔야 한다면 이전 URL에서 새 URL로 연결되는 리디렉션 계획이 먼저 필요합니다.

    25~30분: 댓글과 스팸 경로를 정리합니다

    8. 댓글·핑백 정책 설정하기

    경로는 설정 → 토론입니다.

    댓글을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새 글의 댓글 허용을 끌 수 있습니다. 댓글을 받을 계획이라면 다음 항목을 검토하세요.

    • 댓글 작성자 이름과 이메일 입력 요구
    • 댓글을 화면에 표시하기 전 수동 승인
    • 링크가 여러 개 포함된 댓글의 검토 대기
    • 댓글 알림 이메일 수신 여부
    • 다른 블로그의 핑백·트랙백 허용 여부

    핑백과 트랙백은 스팸의 통로가 될 수 있어 정보 블로그에서는 꺼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전체 댓글을 무조건 막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독자 질문을 받을지, 매일 관리할 시간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정하면 됩니다. 댓글 정책도 워드프레스 초기 설정 단계에서 미리 정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 설정은 앞으로 작성하는 글의 기본값입니다. 이미 발행한 글의 댓글 상태는 일괄 편집이나 개별 글 설정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30~35분: 설치된 것을 더하지 말고 덜어냅니다

    9. 사용하지 않는 테마·플러그인·샘플 콘텐츠 삭제하기

    자동 설치를 선택하면 호스팅사 도구, 샘플 글, 기본 페이지와 여러 플러그인이 함께 들어올 수 있습니다. 먼저 다음 항목을 확인합니다.

    • 안녕하세요 같은 샘플 글
    • 사용하지 않는 샘플 페이지와 댓글
    • 활성화할 계획이 없는 플러그인
    • 사용하지 않는 테마

    플러그인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같은 역할을 하는 플러그인이 겹치면 설정 충돌과 관리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 SEO 플러그인: Rank Math와 Yoast 중 하나만
    • 캐시 플러그인: Hostinger LiteSpeed 환경이라면 LiteSpeed Cache 중심으로 검토
    • 보안·백업: 호스팅 기능과 겹치는지 확인 후 추가
    • 목차: 테마나 블록 편집기의 기능으로 해결되는지 먼저 확인

    삭제 전에는 해당 플러그인이 현재 디자인이나 기능에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지우기보다, 이름과 역할을 기록한 뒤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5~40분: 방문자와 검색엔진이 신뢰할 기본 페이지를 만듭니다

    10. 운영자 정보·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준비하기

    글만 있는 블로그보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운영하는지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신뢰하기 쉽습니다. 최소한 다음 페이지를 준비하세요.

    • 블로그 소개
    • 문의하기
    • 개인정보처리방침
    • 필요한 경우 이용약관 또는 면책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은 다른 블로그 문구를 그대로 복사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댓글, 문의 폼, 분석 도구, 광고 서비스와 수집 항목을 기준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WordPress에는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를 지정하는 기능이 있지만, 페이지의 법적 적합성을 자동으로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도구 → 사이트 건강을 열어 치명적인 경고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화면에서는 WordPress 버전, HTTPS, 검색엔진 차단 여부, 시간대와 고유주소 등의 정보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40분 점검 결과표

    설정이 끝났다면 아래 표를 한 번 더 훑어봅니다. 이 표가 워드프레스 초기 설정의 최종 점검표입니다.

    점검 항목완료 기준지금 바로 확인
    백업최근 백업 날짜와 복원 위치를 알고 있음□
    HTTPSHTTP 접속 시 HTTPS로 연결됨□
    기본 정보제목·이메일·서울 시간대가 맞음□
    회원가입불필요한 공개 가입이 꺼져 있음□
    검색 노출검색엔진 차단 항목이 해제됨□
    홈페이지최신 글 또는 고정 페이지가 정상 표시됨□
    고유주소글 이름 구조와 슬러그 편집이 가능함□
    댓글운영 방식에 맞는 승인·스팸 정책 적용□
    플러그인동일 기능 중복 없이 필요한 것만 남김□
    기본 페이지소개·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이 있음□

    설정이 끝났다면 바로 글부터 쓰지 마세요

    로그아웃한 상태나 시크릿 창에서 사이트를 한 번 열어보세요. 관리자로 로그인해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오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PC와 모바일에서 홈페이지를 엽니다.
    2. 메뉴와 로고를 눌러 깨진 링크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3. 테스트 글을 미리보기로 열어 제목과 본문 폭을 확인합니다.
    4. 문의 폼이 있다면 실제로 한 번 전송합니다.
    5. 페이지 속도보다 먼저 글을 읽고 이동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봅니다.

    워드프레스 초기 설정은 검색 순위를 올리는 비밀 설정이 아닙니다. 앞으로 글을 안정적으로 발행하고, 검색엔진과 방문자가 사이트를 제대로 읽도록 만드는 기초 작업에 가깝습니다. 이 40분 점검을 끝낸 뒤 SEO 플러그인과 콘텐츠 제작으로 넘어가면 중간에 설정을 다시 뒤집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챗GPT 클로드 비교, 문서 작성은 무엇이 편할까? 글도 참고해보세요. 다른 IT・테크 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참고한 공식 자료

    이 글을 쓴 사람 — 이안

    토픽그로우에서 생활 속 정보를 정리해서 전해드리고 있어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자료를 직접 찾아 확인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는 걸 좋아합니다.
    글마다 참고한 출처를 꼭 남기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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